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 프리워크아웃) 중이면서, 상환 계획에 따라 9개월 이상 성실하게 갚고 있는 광주 시민이다. 1500만 원 한도로 대출 금리는 4% 이내(학자금은 2%), 5년 이내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자금용도는 사고, 질병, 재난 등으로 인해 긴급하게 필요한 생활안정자금, 본인 또는 부양의무자의 대학 학자금, 고금리대출 상환자금, 영세자영업자의 사업장 비품·시설물 구입 및 교체, 보수자금 등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지부에서 상담 후 제출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일주일 뒤에 대출금이 지원된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빛고을론은 광주시가 금융소외자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서울보증보험과 협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300여 명에게 지원한 9억원을 포함, 그동안 총 3500여 명에게 102억 원을 적기에 지원해 생활안정에 도움을 줬다.
빛고을론 이용사례를 보면, 김모(여․42) 씨는 제조업체에서 시간제로 근무하던 중 자녀의 병원비로 진 빚 2000만 원을 개인워크아웃 채무조정을 통해 1500만 원으로 감면받아 40개월 동안 나눠 갚기로 했다. 그러던 중 자녀가 대학교에 가게 되면서 학자금이 필요했지만 신용도가 낮아 시중 대출을 받지 못해 고민하다 빛고을론을 신청해 연2%의 금리로 학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됐다.
유모(여․39) 씨는 사업 부도로 떠안은 빚을 채무조정을 통해 12회째 상환하던 중 남편의 실직으로 가계생활자금이 부족해 대부업체에서 27%대의 고금리 대출을 받아 생계비를 충당했다. 고금리로 인해 힘든 일상을 보내다 빛고을론 대출을 통해 3.5%의 저금리로 전환, 안정을 되찾았다.
광주시 관계자는“신용이 좋지 않아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렵더라도도 빛고을론을 통하면 저리에 긴급 생활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며 “무자격 대부업체를 찾기보다는 먼저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찾아 상담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빛고을론 외에도 골목상권 특례보증 등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을 운용하며, 고금리 대출, 과도한 가계부채, 주거문제 등으로 서민금융 및 복지주거 서비스를 상담 받고자 하는 시민은 광주시청 민원실에 있는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로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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