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ㆍ수산물 육성 1조978억 편성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9 1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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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6조7508억 예산안 도의회에 제출
올해比 3773억 증액··· 내달 1일 예산 확정


[무안=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2018년 예산안 6조7508억원을 편성해 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7년 본예산 6조3735억원보다 3773억원(5.9%)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6조381억원, 특별회계는 7127억원이다.

도의 2018년 예산안은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느는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 구축, 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개최 등 문화관광 활성화, 축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

또한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꿈사다리 공부방 운영 등 서민배려,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복지정책 확대, 지방도 정비 등 SOC 분야의 차질 없는 추진,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한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 등 전남의 미래를 위한 시책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일반회계 예산 분야별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의 경우 올해보다 333억원(19.0%) 늘어난 2089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 500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154억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135억원,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설립 지원 100억원 등이다.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ㆍ해양수산 분야는 413억원(3.9%)이 늘어난 1조978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쌀소득 보전 직불금 1760억원, 밭농업직불제 지원 480억원, 배수개선 사업 460억원, 친환경 비료 지원 459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어촌종합개발) 362억원, 숲가꾸기 사업 351억원, 조사료생산 기반 확충 313억원이다.

관광ㆍ문화사업 육성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분야는 67억원(2.1%)이 줄어든 3026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문화관광 자원개발 481억원, 성장 촉진 지역개발 324억원,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 312억원 등이다.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ㆍ건강증진 분야는 2320억원(13.0%)이 늘어난 2조167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원 774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2067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1253억원, 노인 사회활동지원 591억원, 장애인 연금 지원 483억원, 아동수당 급여 지원 428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421억원 등이다.

SOC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는 315억원(5.1%) 줄어든 5854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963억원, 지방도 정비 830억원, 주거급여 지원 494억원, 지역개발 지원 491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2018년 예산안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꼭 필요한 곳에 투자되도록 경상경비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시급한 주요 시책과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계속사업의 경우 사업효과를 분석해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 또는 감액하고, 보조금예산 총액한도제를 강력히 추진해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도가 제출한 2018년 예산안은 제318회 전라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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