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보다 당도 ↑ '신안섬초', 소비자에 인기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5 16: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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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황승순 기자]신안섬초는 해양성 기후와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라 타지역의 시금치 보다 당도(13브릭스 이상)가 월등하게 높은 것은 물론, 잎이 두꺼워 겨울철 신선한 나물 구매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섬초를 장기보관 유통을 위해 전남 신안군과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섬초 장기저장 유통 및 상품화 기술개발'을 2016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1년차 연구 결과, 섬초 수확 후 1차 세척하고 겨울철 상온에서 유통하면 품질이 떨어지게 되는데 저장온도 2~5℃에서 비닐포장 보관하면 10~17일까지 유통할 수 있어 상품을 장기 유통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차 연구결과물을 적용해 2년차에는 신안 시금치(섬초) 신선도 향상을 위해 포장방법과 포장재 유공처리에 따른 품질변화를 조사한 결과 PE포장재질에 1% 유공처리, 2℃에서 저장하였을 때 양호했다.

이런 연구결과물은 신안군 시금치 재배 영농현장에서 중간유통과정동안 장기저장 유통하는데 활용해 섬초 지역브랜드 가치에 이바지하고 지역특화작목을 육성하는데 전략적으로 한걸음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27일에 전국 최초로 섬초 특구로 지정돼 농산물산업의 메카로 발돋음 하기 위해 향후 5년간 품질고급화에 전념할 계획에 있다.

강행선 기술보급과장은 “전국최고의 시금치 주산단지인 만큼 신안섬초가 겨울철 효자작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품질개선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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