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AI 자율방재단 본격 가동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25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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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난 23일 영암군과 오리협회 공동으로 AI를 사전차단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발대식을 가졌다.

이는 내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영암군에서 열리는 전남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것이다.

특히 군에서는 이미 AI 발생 위험시기 최고위기단계인 '심각단계'에 준한 방역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역내 가금농가들이 자체적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갖게 됐다.

군민들로 이뤄진 자율방재단은 가금 축산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진 단체로 단원들의 자체차량에 소독장비를 설치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AI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군의 밀집사육지역, 철새도래지 및 주요 간선도로를 6구역으로 나눠 중점적으로 매일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에도 자율방재단이 결성돼 적극적인 차단 방역활동을 한 결과 단 한건의 AI가 직접 발생하지 않은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하며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하루 24시간 방역은 물론 상황실도 운영하다 보니 공무원들이 지치고 인원도 부족했는데 지역 자율방재단원들이 선뜻 나서 줘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작년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으로 단 한건의 AI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도 영암 가금농가의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면서 “차단방역에 필요한 행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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