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품은 월출산으로 꽃놀이 떠나요"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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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월출산 국화축제'
국화 분화종 17만여점 식재


[영암=정찬남 기자] '2017 월출산 국화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1월12일까지 16일간 전남 영암군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개장한다.

영암군에 따르면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에서 펼쳐지는 가을빛 국화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달 29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야간경관도 개장돼 지난해 55만여명의 관광객보다 더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기찬랜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국화전시 및 조형물 설치’, ‘기존 주전시관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별 작품 연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공연ㆍ체험행사 확충’, ‘아름다운 야간경관조명 설치에 따른 볼거리 제공’, ‘농특산물 판매점 및 먹거리 확대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등을 추진 방향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주요행사 프로그램은 전시행사, 공연행사, 경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판매행사로 나뉘어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기찬랜드에 국화 분화 23종 17만여점이 전시된다.

입구에 랜드마크로 활용할 대형조형물과 기찬랜드 풀장내 직경 6m에 이르는 태극문양, 백조 등의 작품이 새로 선보이며 기존 왕인문은 하단부 1m를 보강해 더욱 웅장한 자태를 뽐낸다.

기찬랜드 표지석 주변에는 아치터널이 조성되고 가야금산조 기념관입구와 정원에는 지난해 가장 호응도가 높았던 김창조선생 흉상과 가야금 산조 모형작이 설치되고 아름다운 월출산 전경 및 영암국화연구회의 수준 높은 분재작품들도 배치된다.

아울러 기찬랜드 입구부터 관람로를 따라 국화 2만5000여점이 배치ㆍ식재되는 등 행사장 전체가 국화로 뒤덮인다.

행사기간 주말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가 진행된다. 28일은 웅장하고 격조 있는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옴니버스 시월愛(애) 뮤직쇼가 펼쳐진다.

11월4일에는 목포MBC ‘즐거운 오후 2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하춘화, 강진, 조승구, 현숙, 김성환, 현진우 등 대형 트로트 초청가수의 공연이 진행되며, 11월5일에는 혼성듀오 신현희와 김루트와 다양한 밴드공연까지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경연행사로는 ‘전국청소년 힙합 열전 경연대회’와 ‘전국외국인가요제'가 준비되고 있다.

11월11일에 예정돼 있는 '전국청소년 힙합 열전'은 대상 100만원 등 총상금 200만원을 내걸고 청소년들의 잠재된 창의력과 다재다능한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쇼미더머니6 출연진 블랙나인도 함께 출연한다.

11월12일에는 '전국외국인 가요제'가 펼쳐진다.

광주영어방송이 주관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다문화가정이 많은 영암에서 진행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또한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문희옥, 신유, 지원이, 오로라, 김해정 등 초청가수도 함께 출연한다.

올해부터 경관조명 운영에 따라 다양한 야간행사도 기획된다. 29일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시작으로 별밤 버스킹,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기찬랜드 풀장내 대형 유등 10점을 설치하는 등 주간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행사 속에 아름다운 국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2017 월출산 국화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국화 향기로 가득 차게 될 월출산 氣찬랜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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