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조직 네트워크형 수평구조로 전환해야”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0-15 11: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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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주)블록체인OS 감사 4차 산업혁명 특강에 600여 명 참석‘열기’...“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분권화․자율성․네트워킹”규정...구성원 자율성 부여․협력적 조직문화 정착 필요성 제기
▲ 4차 산업혁명 특강에 나선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사진)
광주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미래 변화상을 이해하고 지역산업의 방향과 일자리 창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에 공직자와 기업인,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역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4차 산업혁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의 첫 번째 특별강좌에서 최동석 (주)블록체인OS 감사는‘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인사조직’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의 본질을 특징짓고 인사조직의 혁신적인 변화를 강조했다.(블록체인 : 전자화폐‧개인정보‧문서 등 거래내역을 암호화해 해킹을 어렵게 하고 거래참여 사용자들의 서버가 모든 거래 내역을 공유‧대조해 위‧변조를 불가능하게 하는 기술)

최 감사는“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분권화, 자율성, 연대와 협력(네트워킹)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며“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블록체인 기술도 동일하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블록체인 기술은 신뢰를 창조하고 중간 매개자를 불필요하게 만들며,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낙후돼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다 줄 혁명적 변화에 동참하지 않으면 국부의 축적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흐름에 맞춰 공공부문의 인사조직도 변해야 한다”며, “상명하복의 피라미드형 수직구조를 네트워크형 수평구조로 전환하고, 구성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해야 한다”는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최 감사는 교보생명 부사장,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 겸임교수, 한국은행 총재 자문역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연구네트워크 인사조직혁신센터장,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경영관리의 위기’,‘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제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귀한’ 등 저서를 펴내며 경영과 조직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다양한 강연활동으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임찬혁 시 일자리정책과장은“4차 산업혁명과 다가올 미래 변화상을 시민, 공직자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특별강좌를 마련했다”며“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광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오는 11월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4차 산업혁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한편, 오는 16일 오후 2시에는 조병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의‘4차 산업혁명 일자리 모델’ 17일 오후 4시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의‘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과 신성장산업_지능로봇’ 19일 오후 4시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의‘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 다른 것을 다르게 보기’등의 강의가 연이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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