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화과축제,“맛에 반하고 가격에 또 반했다”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22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축제 통해 소비촉진 홍보 등 일석이조 성과
▲ 영암무화과축제를 통해 소비촉진 판촉에 나선 전동평 영암군수(사진 좌로부터 3)와 무화과축제 관계자들
영암무화과 축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영암군 삼호읍 나불공원 일원에서“꽃을 품은 무화과 맛과 멋”의 주제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료됐다.

영암군이 무화과 주산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축제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이곳을 찾은 내외관광객들에게 무화과 향기 가득한 축제라는 추억을 남기며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영암무화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성오)는 무화과의 맛과 멋을 느끼며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기위해 개장 첫 날 개막축하공연으로 은빛 에어로빅 공연, 한마음 예술단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쿠킹대회, 무화과 가요제 등 다양한 참여행사와 각종 체험․전시․판매 행사도 진행했다.

황성오 무화과축제추진위원장은“이번 축제는 무화과 주산지인 영암무화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무화과 소비를 촉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으며,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재배 농가들이 하나로 결집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축제에서 가장 고심했던 것들 중 하나인‘지역 특산물의 산지에서 더 비싸다’는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800여 무화과 생산 대표농가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해“무화과 무료시식회”를 마련하고 무화과의 맛과 효능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도 실시했다.

특히 무화과 축제는 단순한 소득 창출보다는 영암무화과 이미지 제고에 더욱 심혈을 기우렸다. 또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무화과를 판매하는 등 우수한 영암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암무화과 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온 전동평 영암군수는“앞으로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게 무화과 연구기반시설 확충, 가공식품 개발, 다양한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영암 무화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신비의 과일”무화과의 주산지인 영암군은 지난 2015년 무화과 산업특구로 지정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146억 원을 투입해 생산기반 현대화사업 및 유통시설 확충사업, 홍보마케팅 및 연구개발 사업 등을 통해 영암무화과 산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