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5개 자치구, 9월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04 16: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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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상습 불법주정차 구간 과태료부과 위주 합동단속
▲ 광주시,5개 자치구 9월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관련 회의(사진)

광주광역시는 9월 한달간 불법주정차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시·구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광주시와 자치구 교통 관련 부서는 4일 시청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9월 한 달을‘불법주정차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그동안 계도 중심에서 벗어나 과태료 부과(교통소통 지장 초래 시 견인조치) 위주로 불법 주정차를 뿌리 뽑는데 주력키로 했다.

단속은 버스전용차로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두 차례 집중 실시하며, 일반 불법주정차의 경우 정해진 시간 없이 상시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추석연휴를 한 달여 앞두고 쾌적하고 질서 있는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최근 불법주정차에 대한 단속요청 민원이 쇄도한데 따라 추진된다.

특히, 버스전용차로 불법주정차로 인해 버스 정시간 운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운수종사자의 민원과 동구 남광주시장, 서구 금호월드, 남구 봉선·양림동,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광산구 송정역 등 상습 불법주정차로 인한 민원이 최근 들어 더욱 급증하고 있어 단속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국민안전처 주관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계획(8.28~9.22)과도 연계해 교육청·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어린이 교통사고의 주원인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불법주정차 단속을 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월드컵,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메가 이벤트를 개최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했지만 교통문화 수준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9월 한 달은 계도를 탈피해 예외 없는 과감한 조치로 불법주정차를 단속하겠다”며“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광주시의 버스전용차로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는 3650건, 5개 자치구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는 31만3774건(견인 93건)이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했다. 여기에는 시·구 직접단속 이외 시민이 제보한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와 빛고을주정차 지킴이(25명) 등의 역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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