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상인대학 1기 졸업생 34명 배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31 15: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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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올해 강진읍 중앙로상인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기 상인대학을 개강해 3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학생 중 21세 상인과 73세 원로 상인이 동기·동창이 돼 세대를 아우르고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중앙로상가 상인대학은 지난 6월19일~8월 말 실시했다. 주 3회 총 40시간 운영과 점포 경영, 브랜드 관리, 유통환경의 변화, SNS, 온라인 마케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따라 잡는 마케팅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상인조직 강화, 타 시군 우수사례, 현장 견학 등 사례 위주의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7월 중순 현장 학습을 통해 순천 ‘청년창고’, ‘청춘웃장’등 청년상인들을 만나고 광주광역시 양림동 펭귄마을, 대인시장, 1913송정역시장 등 변화하는 상가를 벤치마킹했다.

최고령 졸업생인 황기연 대표는 “원로가 할 수 있는 일은 자리를 지켜주는 일이라 생각하고 빠지지 않고 다녔다. 나의 동기·동창은 21살도 있고 30대도 있고 40대, 50대, 60대도 있다. 나는 그동안 배운 것도 중요했지만 젊은 동창들이 생겨 더욱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중앙로상가 상인대학생들은 정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전부 국비장학생이었다. 국비장학생답게 이른 아침시간부터 가게 문을 닫아가면서까지 마케팅, SNS 공부, 진열방법, 변화하는 소비환경과 트렌드 등을 배웠다고 들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강 군수는 “중앙로상가는 강진상권의 뿌리이자, 핵심이다. 앞으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감성마케팅으로 사로잡아 매출 배가에 주력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 신청을 하고 오는 2018년의 차별화된 정책을 위해 다른 시군 우수사례 발굴 등 강진 상가 기(氣)살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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