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적ㆍ임야도 좌표변환 박차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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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완료

[무안=황승순 기자] 전남 무안군이 오는 2020년까지 지적ㆍ임야도면의 좌표기준을 국제 표준좌표로 변환하는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사업’ 수행을 위해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측지계 변환이란 일제강점기(1910년 토지조사) 때부터 우리나라에서 지적측량 기준으로 사용돼 오던 동경원점의 좌표체계를 모든 나라가 사용하고 있는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이다.

동경측지계와 세계측지계는 남쪽으로 약 365m의 편차가 있으며, 2021년부터는 새로운 세계측지계 좌표사용이 의무화된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착수해 일로읍 감돈지구외 14개 지구, 4만1739필지(지역내 대상필지의 16%)의 변환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망운면과 해제면 지역의 좌표변환을 위해 5만3235필지에 대해 군 담당공무원과 한국국토공사무안지사 합동으로 16명이 지난 14일부터 4일간 좌표변환을 위한 위성측량(GNSS)을 실시했다.

군은 관측한 위성측량 성과믈을 기준으로 좌표변환 및 경계점 검증작업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1억2000만원가량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안읍외 5개 읍ㆍ면에 대해서는 군 계획에 의거, 2020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동경원점을 세계측지계로 좌표를 변환하더라도 지적ㆍ임야도에 등록된 토지경계가 변하지 않고, 좌표상 위치만 남동쪽으로 365m 이동되는 것으로 토지의 위치 변동은 없으며, 토지소유권 및 권리관계 등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통해 지적공부와 지형도, 기타 공간정보 좌표의 일원화로 구글맵, 자동차 내비게이션, 지형도 등 활용 활성화를 통해 공간정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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