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 ‘평화의 콘서트’ 개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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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초청 내한공연 ‘평화의 콘서트’가 23일 오후 7시30분 인천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린다.

부평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현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임재식이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사람들에게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자 창단한 프로합창단이며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스페인 최고의 RTIV(스페인 국영 방송국) 합창단 단원 80명 중 25명을 선발해 스페인의 국가적 축제 및 주요 연주회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가곡 및 민요 레퍼토리가 80여 곡에 이른다.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이미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하고 있다. <평화의 콘서트>는 스페인 전통음악, 한국의 민요와 가곡으로 구성돼 양국의 노래를 통한 정서 공감의 장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1부에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에레스 뚜(Eres t’u)‘와 ‘베사메 무초(B’esame mucho)‘ 등 감미로운 울림을 고스란히 접할 수 있는 특별 무대가 준비돼 있고 2부에서는 ’그리운 금강산‘, ’향수‘, ’남촌‘ 등 외국 프로 합창단이 한국의 가곡과 민요를 부르는 이색적인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 인천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인천시 유네스토협회 이사인 전효숙씨와의 협연곡인 ’두물머리 사랑‘으로 낭만적인 무대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워준다. 구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고자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부평구문화재단 박옥진 대표이사는 “음악이 소통과 화합의 다리가 돼 사람과 사람을 잇고 생각과 생각을 잇는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잊혀져가는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중흥을 도모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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