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무인도에 고립된 일가족 구조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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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해경 무인도에 고립된 일가족 구조
(인천=문찬식 기자) 해경이 휴양을 즐기러 왔다 고립된 관광객을 신속히 구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2시40분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앞 무인도에 고립된 이모씨(31세, 남) 등 일가족 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이모씨 등 8명은 선재도 앞 무인도(흥수만도)에 걸어 들어가 주변경관을 감상하고 있던 중 물이 차오르는 것을 알지 못하고 고립됐다.

이날 저조는 오전 11시32분, 고조는 오후 5시19분으로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던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씨 등 일가족 8명은 최대 9미터나 되는 인천해역의 큰 조차를 몰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영흥파출소의 해상구조정을 급파해 무인도에 고립되어 있던 일가족 8명을 무사히 구조해 선재도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구조된 일가족은 주변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알지 못한 채 관광하다 물이 차올라 빠져나올 수 없게 되자 생명에 위험을 느껴 구조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서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서해는 조차가 최대 9미터에 이르는 지리적 특성이 있어 관광객들은 반드시 물때 확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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