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육농가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08 16: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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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왕석 기자] 경기 용인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9월22일 지역내 소·염소·사슴 등의 사육농가 302곳 1만7000여두에 대해 일제접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지난 2월 충북 보은, 전북 정읍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전체 소 사육농가가 긴급 일제접종을 실시한 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기존 구제역 일제접종 기간보다 앞당겨 실시하는 것이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매년 4·10월에 4~7개월 간격으로 연 2회 실시하도록 돼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만 무료로 지원했던 백신과 공수의 시술을 지역내 265곳 소 사육농가 전체에 대해 모두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이는 일부 농장주가 접종에 소홀하거나 개체별로 접종시기가 달라 접종누락 사례가 발생해 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일제접종 기간에는 농가의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접종대상 농가에 지역별 공수의가 방문해 다른 가축전염병은 없는지 예진한 후 접종을 실시하며 축사의 소독실태 등도 점검한다.

단, 염소와 사슴 등의 사육농가에는 공수의 시술지원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무료 공급받아 농장주가 직접 기간 내에 접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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