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추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8~10월 지역내 결혼이민자 총 6가정(19명)을 대상으로 ‘저소득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생활 정착 및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현대건설,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한국맥도날드, 서울대치과병원 등 4개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각 가정은 330여만원 상당의 왕복항공권, 여행자 보험, 선물비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베트남에 홀로 지내는 친정어머니의 건강악화로 모국방문을 희망했던 당티응언(28세·베트남) ▲사춘기에 있는 딸과 대화가 줄어들어 모국방문을 통해 관계회복을 희망하는 이유정씨(40세·베트남) ▲2009년 한국에 시집온 후 경제적 문제로 고국인 캄보디아를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김미애씨(30세·캄보디아) ▲엄마가 태어난 나라와 아이의 뿌리를 알려주고 싶어 모국방문을 희망한 발몬테 세실리아(28세·필리핀) ▲한국에 온 지 17년 동안 한 번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해 모국방문을 희망하는 김명순씨(44세·중국) 등이다.
선정가정은 8~10월 중 모국방문 일정을 직접 결정해 원하는 시기에 방문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민·관 협력으로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모국방문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 지원은 이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정을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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