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아이들에 대한 보건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정부 정책은 제자리 거름에 머무르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바른정당 홍철호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6개월 동안 발생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직원 결핵감염자 수는 총 898명이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2년 90명, 2013년 186명, 2014년 159명, 2015년 165명, 1016년 209명, 2017년 6월말 기준 89명이다. 특히 지난해(209명)의 경우 12년(90명) 대비 결핵감염자 수가 4년 새 2.3배나 급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의 결핵감염자 수가 19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160명), 부산시(76명), 대구시(62명), 경남도(57명), 경북도(47명), 인천시(4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내에 발생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보육․교육 주요 대상 연령인 3~7세 유아의 결핵감염자 수는 ‘12년 34명, ‘13년 19명, ‘14년 26명, ‘15년 9명, ‘16년 11명, ‘17년 6월말 기준 5명 등 총 10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아 결핵감염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지역(24명)으로 확인됐으며 그 다음은 서울시(16명), 경남도(11명), 인천․경북(각 8명), 강원(7명) 등 순이었다.
홍철호 의원은 “유아 잠복결핵감염의 경우 결핵 발병률이 성인보다 최대 5배가 높다. 아이들이 잠복결핵에 감염되지 않도록 교직원 등의 직군에 대한 사전적인 잠복결핵검사를 확대 실시해야 하며 검사비용은 국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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