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이제는 휴가 쓰는 것이 미덕"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13 16:12: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공무원부터 앞장서야"

[성남=오왕석 기자]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지난 12일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7월 직원조회'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올해부터 앞당겨진 행정사무감사 등의 업무로 고생이 많았다”며 “곧 휴가철인데 휴가를 잘 활용해서 눈치보지 말고 푹 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v
이 시장은 “과거에는 단순반복 육체노동의 영역만 기계들이 대체했는데, 4차산업 혁명시대에는 합리적 판단을 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전문적 영역까지도 인공지능이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따라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대응방식은 새로울 것이 없다”며 “인류는 기술발전에 따른 일자리 부족문제를 전통적으로 노동시간을 줄여서 해결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공무원들도 이제는 휴가를 쓰지 않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휴가를 많이 써서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이 미덕이 됐다”며 “제도적으로도 노동시간을 줄여야 되지만 가능한 휴가를 충분히 가고 그 인력만큼 추가로 뽑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