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마을 사업시행자로 SH공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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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정비계획 변경 후의 조감도.(사진제공=노원구청) | ||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최근 중계동 백사마을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SH공사)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도 이 장기간 표류돼온 중계동 백사마을은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사업시행자가 지난 6일 SH공사로 지정되면서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백사마을에 대한 새로운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라 재산권자들은 재개발정비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에 대한 바람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지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8만8900㎡ 규모의 백사마을은 1960년대 서울 도심부 개발로 인한 철거민들의 이주·정착지며,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졌다.
백사마을은 2009년 5월28일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09년 한국주택토지공사(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바 있다.
다만 다양한 갈등과 사업성 저하 등을 사유로 재개발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게 됐으며, 그런 중 LH공사도 사업을 포기한 바 있었다.
해당 기간 구역내 재산권자들은 사업정상화를 위해 장기간 사업지체의 책임으로 기존 임원·위원 전원을 해임하는 과정을 겪었으며, 2016년 12월11일 토지등소유자전체회의를 통해 새로운 임원진으로 교체했다.
이어 지난 1월 구는 주민대표회의로부터 제출된 사업시행자 지정요청서의 법정 요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해 SH공사, 주민대표회의와 ‘백사마을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너무 오랫동안 정체돼 주거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안타까운 사연도 참으로 많은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인 것을 감안해 새로운 사업시행자와 주민대표회의의 요청이 있는 경우 법적 테두리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한 방안으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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