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새우 이모작'으로 연중생산 가능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7-04 16: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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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만 마리 입식
연간 12억 생산 예상


[신안=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군이 기존 축제식 양식장에서 이모작 양식을 통해 새우 연중생산과 함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작 양식은 지도읍 사옥도 소재 김광호씨가 올해초 신안군으로부터 군비 2500만원을 지원받고, 본인 자부담금 2억여원을 투입, 약 1480㎡ 규모의 중간육성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새우종묘 450만마리 입식을 모두 마친 상태로, 연간 9톤(12억원)의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이모작 양식은 중간육성장에서 종묘를 3개월(3~5월ㆍ6~8월) 양성한 후 이를 축제식 노지양식장으로 옮겨 2개월(7~8월ㆍ9~10월)간의 양식을 통해 수확하는 방법으로, 1년에 2회 이상 새우 수확이 가능하고, 8월 이후 중간육성장에 입식한 새우 종묘는 겨울철에도 구이용과 미끼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입식초기 폐사율, 양식기간, 출하시기 등으로 평소 불안정한 새우양식 구조개선을 통한 양식어가의 경영 안정화와 함께 군 새우양식산업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군비 2억원을 확보해 축제식 트랙형 새우, 해삼, 개체굴, 복합 양식(해삼ㆍ개체굴) 등 다양한 수산 시범양식을 추진하는 등 양식품종이 국한된 축제식 양식장을 활용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이모작 양식 장려, 지원책 마련과 함께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어가 소득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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