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실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18 11: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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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의료진등 참여 종합검진
유소견자는 정밀검사 · 치료비 지원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과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상자 모집과 진료장소를 제공하고 중앙대병원·KRX국민행복재단에서 봉사 인력투입 등 진료소 운영을 주관으로 하는 ‘2017년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을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센터 및 아이돌보미 이용 가정 중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과 검진, 치료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강화 및 우리사회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15회 내외로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150여명이 사전 접수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점검했다.


또한 센터에서는 사전 접수된 대상자들을 시간대별로 나눠 접수시간을 안내해 검진 당일 혼잡을 피하는 운영을 유연성을 보이기도 했다.


검사에 참여한 한 이주 여성은 “잠시 방문한 친정어머니가 몸이 아파 걱정 됐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병원 방문도 어려웠으나 센터 선생님의 도움으로 통역과 검진이 한 번에 이뤄져서 너무 고맙다”며 “검진결과도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시한 의료지원 사업은 중앙대병원의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과 등의 의사와 간호사, 의료기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22명의 전문 인력이 문진과 근·골격계 X-ray, 심전도, 초음파, 면역 혈청검사, 일반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암 관련 검사, 심리검사 등의 검사를 진행했다.


향후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로 진단된 경우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 및 치료비도 지원된다. 그리고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 중증질환이 예상되는 대상자는 종합정밀검사검진과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 치료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결과는 서면으로 개별 통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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