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지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6-07 16: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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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역내 다문화여성들의 운전면허증 취득을 적극 지원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다문화여성들은 우리나라 입국 후 한국문화 적응과 출산, 자녀양육 등으로 사회 참여가 어렵고 농촌지역에서도 필수가 된 운전면허증의 미 취득으로 취업에도 불리한 조건이다.

이를 해소코자 군은 다문화여성을 지지하고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군비 500여만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107명의 다문화여성 운전면허 취득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과정 중 이론교육은 영암경찰서 외사팀 경찰관이 직접 교통안전, 도로교통법규 등 필기시험과 관련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실기교육은 지역내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 위탁해 1인당 학원비 50%를 지원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지난 3월27일부터는 지역내 결혼이주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이론교육 후 최종 베트남 9명, 필리핀 4명 등 총17명이 2개월 만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이달 5일에는 다문화여성 운전면허 취득과정 완료에 따른 자격증 교부 및 간담회를 개최해
수강생의 애로사항도 청취해 다문화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종합사회관은 앞으로도 다문화여성의 취업준비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 및 영암경찰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지역내 기관과도 협력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행복한 한국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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