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년 전 사용 소방유물, 강진소방서 품에 안겨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23 16: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동욱 강진의용소방대연합대장, 소방완용펌프 강진소방서에 기증

이동욱 강진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보관중인 소방완용펌프 1기를 지난 22일 강진소방서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1950년대 도암면 지역에서 주된 소방장비로 사용한 이 소방완용펌프는 1871(고종2년) 궁정소방대에서 처음 일본으로부터 도입해 소방장비로 사용했으며, 1938년에는 전국도시 및 농촌지역에 2,011대를 보급해 1975년 4월경까지 사용해 왔다.


기증된 완용펌프는 소방 분야에서 역사적·학술적으로 소중한 유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동옥 연합회장은“비록 소방의 역사는 짧지만‘언젠가는 소방역사의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란 생각에 기증하게 되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박용기 강진소방서장은“소중히 간직했던 유물을 지역 군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증하신 결단에 감사드린다.”며“기증받은 유물은 1층 현관로비에 전시․보존해 군민의 화재예방의식 고취 및 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