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프리미엄급 기능성 쌀 생산 시동

진용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10 16: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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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ㆍ검정쌀영농법인과 업무협약 체결
신품종 '슈퍼자미'ㆍ'슈퍼홍미' 지역적응 계약재배


[진도=진용수 기자] 전남 진도군이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이하 방송대)에서 개발한 특수 기능성쌀 ‘슈퍼자미’와 ‘슈퍼홍미’의 지역적응 재배와 생산단지 계약재배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결했다.

그동안 군은 타 지역과 비교우위 주산작목인 검정쌀을 고품질 안전농산물로 생산하고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최근 기능성 쌀 소비 확대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방송대 농학과 류수노 연구팀은 지난 10여년 동안 70여억원을 들여 신품종 특수 기능성쌀인 ‘슈퍼자미’와 ‘슈퍼홍미’를 최근 개발했다.

‘슈퍼자미’는 노화지연과 항암성분을 갖고 있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시중 검정쌀보다 10배 이상 높고 생산성 또한 매우 높은 품종이며, ‘슈퍼홍미’는 당뇨, 고혈압, 관절염, 위염 등에 효과가 있는 탁시폴린(Taxifolin) 성분이 다량 함유된 품종이다.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검정쌀의 주산단지인 군과 방송대 개발 신품종 기능성 유색미, 그리고 검정쌀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진도검정쌀영농법인과의 3자간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신품종쌀의 지역적응 재배와 60ha(300톤) 계약재배 등을 실시한다.

류수노 교수는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개발한 기능성쌀을 검정쌀 주산단지인 진도군과 업무협약을 하게 돼서 기쁘고 향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와 농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도검정쌀영농법인 관계자는 “오랫동안 여러 검정쌀을 재배해 왔는데 토시아닌, 당뇨조절 등의 효능이 입증된 신품종을 하루빨리 재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6월에 농촌진흥청과 군이 공동연구 개발한 ‘진도흑메’라는 고안토시아닌 신품종을 육성, 식물 특허까지 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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