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대병원, 바이오 · 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서 선정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07 12: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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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40억 투입

[광주=정찬남 기자]광주광역시가 2017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 전남대학교병원이 응모한 차세대의료기술개발 분야의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내 연구 역량을 가진 전문의(취득 7년 미만의 젊은 임상 의사)에게 공학계와의 협력 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과 직결된 첨단의료 기반 기술 개발을 위한 융·복합 R&D 실용화 모델 발굴을 위해 시행됐다.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 주관기관인 전남대병원은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지방비 2억8000만원·민자 9억2000만원)을 투입해 ▲전문의에게 실용화 연구기반 확립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 ▲임상현장 기반의 창의적 과제발굴을 통한 환자진단, 치료, 예방기술 확보 ▲융·복합 R&D 연구를 통한 실용화 모델 등을 개발 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이 추진할 총 8개의 세부과제를 보면 ▲진단기기 개발(4) ▲표적치료기술 개발(2) ▲세포치료기술 개발(2) 등의 특허출원과 기술 이전으로, 난치·만치성 만성질환 극복을 위한 진단·치료 융합기술확보, 기기개발, 실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산·학·병·연의 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남대병원 등 지역 병원이 기업의 의료기술개발과 사업화 등 지원 사업에 직접 참여해 지역 의료산업 고도화에 공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 바이오의료기술 분야는 2002년까지 관련 기업이 2개 정도로 의료산업의 볼모지에 가까웠지만 광주테크노파크에 타이타늄센터를 유치하면서 매년 1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하며 현재 211개사에 이르고 있고, 연매출도 전년 대비 19.3%의 성장세를 보이며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시 주력산업인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과 융합한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 의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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