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경로당 에어컨 100% 설치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5-0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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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역내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한다.

날로 극심해지고 있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군이 노인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서면서다.

군은 지역내 경로당 573곳 가운데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은 185곳에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2억6000만원으로 경로당 규모와 특성에 맞게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등으로 구분해 각 마을 경로당 노인회가 선호하는 제품을 직접 구입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모든 경로당에서 냉방시설을 갖추게 돼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올 여름부터는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날씨를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혹서기 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경로당 운영과 시설 유지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냉·난방비 등으로 22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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