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봄철 불청객'깔다구' 해충 방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6 12: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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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이 이상 고온으로 깔따구(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읍내 상가 불빛을 찾아 날아온 불청객 공습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분무ㆍ연막소독 등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른 봄 제일 먼저 발생하는 깔다구는 어른 키 높이 정도에서 무리지어 날아다니며 기승을 부리는 해충으로, 수질에 관계없이 모든 수역에서 발생한다.

동양하루살이의 경우 3월 말부터 5월 초에 집중적으로 번식해 불빛이 많은 주택가 및 상가로 유인돼 주민들에게 불편을 유발하는 해충이지만 입이 없어 감염을 시키지 않는다고 했다.

장경자 보건소장은 "깔따구의 생존 기간은 2~7일간으로 출현시간이 짧고 발생 지역이 광범위해 일시에 방제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발생지역 또한 영암천 등 수변지역으로 방제를 위한 약제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군민 안전과 수질보호 차원에서 친환경적이며 물리적인 방제를 하고자 해충 퇴치기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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