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차 추경안 4406억원 편성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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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보다 732억원 증액··· 역대 최대 규모
농업 관련분야 216억··· 군민 복지분야 80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 3674억여원보다 732억여원 증가(19.9%)한 역대 최대 규모인 4406억여원으로 편성, 예산안을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최종예산 4403억여원보다도 많고, 1회 추경 3955억여원보다 451억여원이 많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보다 679억여원이 증가(21.1%)한 3889억여원, 기타특별회계는 12억여원이 증가(23%)한 65억여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41억여원이 증가(9.9%)한 452억여원이다.

주요 편성내역을 보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22억여원과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17억여원을 포함한 농업 관련 예산 216억여원, 국토 및 지역개발예산 142억여원, 한국트로트 가요센터 건립 13억여원 등 문화관광 예산 106억여원, 마을경로당 비품 구입 등 노인복지예산 26억여원을 포함한 군민복지 관련예산 80억여원 등이다.

특히 2018년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설운동장 정비 등 각종 시설물 정비 및 행사 예산 43억여원, 오랜 기간 군민 숙원사업 이었던 삼호서중학교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사업 38억여원, 삼호읍사무소 건립 23억여원 등 주요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중점을 뒀다.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국ㆍ도비와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의원들을 만나서 지역 현안 사업을 수시로 설명하는 등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 결과 군에서는 자주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통교부세를 본예산 편성액보다 497억여원 더 많은 1836억여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미 부담을 전액 해소하고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사업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 6기가 시작된 2014년에 70여억 원에 가까웠던 채무를 2017년까지 실질 채무를 전액 상환해 전동평 영암군수의 행정철학인 '채무 없는 군'을 달성했다.

한편 영암군의회는 오는 19일까지 제248회 임시회를 열고,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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