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세월호 3주기 3일간 특집 뉴스 편성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4-11 16: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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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황승순 기자]세월호 참사발생 3주기를 맞아 목포MBC가 특집 뉴스데스크를 선보인다.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특집 목포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육상 거치된 세월호의 미수습자 수습과 진상 규명에 다가가기 위해 세월호 참사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한다.

사흘 동안 진도 팽목항과 목포신항에서 취재 기자가 현장 생방송 리포트를 전달하는 동시에 기획 리포트와 인터뷰 등 사흘동안 20여개 아이템으로 꾸며질 특집 목포MBC 뉴스데스크는 세월호 3주기 이틀 전인 14일에는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세월호 침몰 원인과 각종 의혹, 세월호 관련 언론 보도의 문제점 등을 다루며, 15일에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향후 과제에 초점을 맞춰 국회의원과 전문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16일에는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분위기와 세월호 가족들의 아픔, 미수습자 수습과 진상규명의 토대 아래 사회적 치유 방법은 없는지 등을 들여다 본다.

특히 이번 특집뉴스에는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동료 잠수사 이광욱씨를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후 지난 1월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민간잠수사 공우영(62)씨의 인터뷰도 공개되며, 세월호 수습을 돕기 위해 나섰던 동거차도 등 섬 주민들이 오히려 또 다른 피해를 입게 된 문제 역시 다룰 예정이다.

목포MBC는 "이번 특집 목포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014년부터 목포MBC가 지향해온 언론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서 출발했다며, "사고 당일을 중심으로 뉴스를 전개하는 방식 대신 이번에는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를 되짚어가는 접근 방식으로 3년 동안 뭐가 달라졌는지 따져 들어가면서 남는 궁금증과 문제점을 제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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