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남포마을 '새뜰마을' 선정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3-1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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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인프라 개선··· 낡은 주택 등 대폭 정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강진읍 남포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 취약지구 생활여건개선 공모사업(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에 걸쳐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지난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한 사업으로 재해와 위생, 안전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로 사업비의 70~80%를 지원하는 도시재생프로젝트이다.

‘새뜰마을’이란 명칭은 ‘주거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이라는 사업의 취지를 함축한 말로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이름이다. ‘마을을 새롭게 정비해 희망을 가꾼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남포마을은 붕괴위험이 높은 벽, 접근도가 취약한 좁은 골목, 즐비한 30년 이상 낡은 주택,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 화장실 등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최근 마을 주변에 강진만 생태공원, 자전거도로 등 관광지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관광지 관문인 강진읍 남포마을의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더 낙후돼 보인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항상 제기됐었다.

남포마을 이병장 이장은 “이번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마을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 사업을 열망하는 마을사람들의 뜻을 군수와 군청 직원들이 앞장서서 추진한 덕분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을 사람 모두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위험하고 방치됐던 곳들이 ‘새뜰마을’이라는 이름처럼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국비를 투입해 노후주택 개량, 마을 안길 정비 등 생활위생 지원 사업,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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