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승순 기자] 전라남도가 설 연휴 기간 동안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설 연휴는 4일로 지난해보다 짧지만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5.9%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안전 및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대책 등 8개 분야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정체 구간 우회도로 안내를 표시하고 긴급공사를 제외한 보수공사 중단시키며 철도, 시외·전세버스, 연안 여객선 등 40편 896회 증편 운행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종 재난·재해예방 안전관리 대책, 물가 안정, 비상진료체계 구축, 쓰레기 수거,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최근 여수수산시장 화재 발생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이 요구됨에 따라 전통시장 33곳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161곳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도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재난·재해 안전대책도 강화했다.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3개 소방서와 항공대가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 배 등 농·수·축산물 16개 품목과 쌀, 양파 등 생필품 14개 품목, 개인서비스 요금 2개 품목 등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해 물가 안정을 기하고 서민생활을 보호할 계획이다.
설 명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등 49곳을 지정해 응급진료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 266곳, 휴일지킴이약국 420곳을 지정·운영해 환자 진료 공백을 방지하는 등 비상 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2월3일까지 3주간 쓰레기 중점 관리대책 기간을 설정, 생활쓰레기를 중점 수거하고 명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하며,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계도와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강영구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며 “사고가 날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예방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설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1월16일부터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들이 도내 사회복지시설(453곳 1만2634명)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문하고 온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내도록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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