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돗물 더 안전해진다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8 17: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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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항목에 브롬산염 추가
1日 5만톤 이상 정수장 적용


[무안=황승순 기자]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 수돗물과 먹는 샘물 수질감시 항목에 각각 브롬산염과 몰리브덴을 추가해 검사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부터 수돗물 수질기준에 브롬산염이 추가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까지 수돗물 수질감시 항목에서 수행하던 브롬산염 검사를 올해부터는 월 1회 이상 하루 처리용량 5만톤 이상 정수장부터 적용하게 된 것이다.

브롬산염은 정수장에서 오존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소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에서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수돗물은 브롬산염이 추가됨에 따라 수질 기준이 58개 항목에서 59개 항목으로 확대되며, 오는 2018년부터는 5만톤 미만인 정수장에서도 모두 브롬산염 검사를 해야 한다.

또한 먹는 물 수질감시 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올해부터 먹는 샘물에 대해서도 연 2회 이상 몰리브덴 검사를 실시해 먹는 샘물 이용자에게 건강상의 위해를 방지할 예정이다. 몰리브덴은 과다 섭취시 뼈 속 칼슘 이동을 방해해 관절염을 유발한다.

박종수 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먹는 물 안전성 확보와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추가되는 항목의 수질검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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