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강진아트프로젝트' 창작프로그램 로드맵 눈길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7 17: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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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관광 '강진 스토리 콘텐츠' 만든다
강진원 군수, 아트센터 방문
행정적 지원 등 적극 협력키로


[강진=정찬남 기자] 2016년부터 강진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강진의 스토리를 소재로 한 연극 등 공연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들고 전국순회까지 구상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강진스토리’를 수준 높게 창작하고 지역민들로 구성된 예술단체를 만들어 이를 활성화시킬 방침이어서 앞으로 강진 문화예술을 몇 단계 더 끌어올릴지 기대된다.

이 같은 한예종의 ‘강진아트프로젝트’의 구상과 실천 로드맵은 올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추진 중인 군의 문화예술, 관광정책과 맞물려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미 군청 미래산업과 내 음악도시 전담팀을 구성해놓고 국비를 포함해 20억원을 투입해 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한 강진오감통을 활발하게 운영, 군민은 물론 전국의 관련분야 뮤지션과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한예종이 구상 중인 연극 등 관련콘텐츠가 현실화되면 강진은 그야말로 전남권을 넘어 ‘아시아의 문화예술 대표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강진원 군수는 지난 16일 대구면에 있는 강진아트센터를 방문, 한예종 관계자를 만나 격려에 나서고 군과 한예종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한예종 강진아트센터 이상우 센터장은 강진아트센터가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아트센터로서 위상과 기능을 갖도록 하는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앞서 언급한 중요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한예종 강진아트센터를 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하며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과 도전이 이뤄지는 전남대표 창작아트센터로서의 기능을 하는 곳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강진을 소재로 한 공연 콘텐츠를 새롭게 창작하고 이를 지역민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를 만들어 직접 실연, 전국을 순회하며 발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이와 함께 강진의 자생적인 창작역량을 만들어내기 위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전 연령 대상으로 확대하고 아시아의 강진으로 나아가기위해 한·중·일 예술가들의 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 군수는 “군의 미래발전전략은 군의 유·무형의 자원과 예술이 융합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적 방법들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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