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불량식품 뿌리뽑는다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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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합동단속반 가동
위해식품·허위 원산지 단속
AI 닭·계란 유통 엄정대응


[무안=황승순 기자]전남지방경찰청이 설(28일) 명절을 전후로 지난 9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불량식품 집중단속에 나서고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닭·계란 등 불법유통행위 단속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남청 지능범죄수사대내 ‘불량식품 전문 수사반’과 21개 경찰서에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편성된 ‘불량식품 상설 합동단속반’을 가동해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선물용, 차례용 식품 관련 위해식품의 수입·제조·유통 행위 ▲원산지를 속이는 허위·과장 광고 행위 ▲조류 인플루엔자 관련 조류·알류 등 불법유통 행위 등이다.

특히 전국적인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방역당국의 살처분 및 반출제한 조치를 위반해 AI 의심 조류·알류 등을 빼돌려 몰래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으로 밝혔다.

이어 전남경찰은 설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는 건강기능식품, 고기류, 수산물 관련 불량식품 첩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고 식약처,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단, 일상적 출입·검사 형태의 백화점식 단속은 지양하고 경미사범의 경우 적극 계도에 나설 예정이며 불량식품 압수물은 유관기관과 협업 후 적극 폐기 처분해 추가 유통행위를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과 더불어 도민 주변 비위생적인 불량식품 불법행위를 목격하면 적극 신고해주기를 강조했다.

더불어 전남경찰은, 동절기 김 수확철을 맞아 양식장 이물질 제거와 김 생산량 증가를 위해 사용이 금지된 무기산(염산)의 불법 유통과 사용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김 양식장에서의 무기산 유통·보관·사용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무기산 불법 유통 단속은 오는 2월28일까지 실시하며 영세 어민보다는 대형 업체 불법 제조ㆍ판매ㆍ유통사범 위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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