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에 '청산도' 선정

정기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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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길ㆍ범바위등 유명
슬로길 11개 코스도 인기


[완도=정기현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가 2017~2018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생태관광지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연그대로의 관광지로 ‘삶의 쉼표’가 되는 섬 청산도가 선정됐다.

청산도는 전남 완도에서 19.2km 떨어진 다도해 최남단 섬으로 완도항에서 뱃길로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산, 바다, 하늘이 모두 푸르러 청산(靑山)이라 이름 붙혀진 작은 섬 청산도는 2007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매년 서편제길과 <봄의 왈츠> 세트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범바위에서 좋은 기가 나온다는 소문이 일면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산도 슬로길은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 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로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해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2010년 전체 11코스(17길) 42.195km에 이르는 길이 완성됐다.

길이 지닌 풍경, 길에 사는 사람, 길에 얽힌 이야기가 어우러지도록 각 코스를 조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인증 세계슬로길 1호로 지정되는 등 길이 지닌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청산도 범바위 스토리텔링 작업과 매년 4월에 열리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활성화를 통해 500만 관광객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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