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속씨름단 창단··· 설 명절 첫 출전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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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황인섭, 감독 김기태
국내 정상급 선수 13명 구성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13일 군청 왕인실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박영배 군의회 의장과 전남도청 김갑섭 행정부지사, 통합씨름협회 김경수 상임부회장, 이봉걸 대전통합씨름협회 회장, 이만기 인하대학교 교수, 이태현 용인대학교 교수 등 씨름계 주요 인사들을 포함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씨름단 창단식을 개최한다.

군 민속씨름단은 황인섭 단장(부군수)과 김기태 감독을 필두로 13명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을 포함한 15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선수는 ▲백두급에 윤정수(천하장사 1회·백두장사 11회), 이슬기(천하장사 2회·백두장사 3회), 윤성희(백두장사 1회), 정창조(천하장사 1회) ▲한라급에 박병훈(한라장사 1회), 최성환(한라장사 2회), 이성철, 오창록 ▲금강급에 최정만(금강장사 4회), 김명기, 이민호 ▲태백급에 김현수, 박성민 선수로 구성됐다.

군 민속씨름단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오는 24~29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리는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해 새해 첫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다.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은 지난해 말부터 월출산 산성재 산악 훈련 등 2차에 걸쳐 동계훈련을 마치고 정유년 새해 첫 날에는 영암 활성산에서 일출을 보며 창단 첫해를 맞는 군 민속씨름단의 앞길에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창단식을 앞두고 전 군수는 “군 민속씨름단 창단은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을 보존하고 육성함은 물론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선택”이라며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군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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