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농협, 작년 62억 수익 창출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1-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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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섬 지역 여건 극복하고 매년 신장세
[신안=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농협은 도서라는 열악한 여건을 극복한 결과 당초 우려했던 경영악화를 탈피한 실적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경영환경을 정착시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안농협이 2016년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해 각종 사업을 활발히 펼친 결과 62억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매년 점진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강점석 조합장의 경영마인드의 변화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에서 조합원들의 깊은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되고 있다.

9일 신안농협에 따르면 강 신안농협 조합장은 2015년 취임 이후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 '고마운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과감히 펼치고 있다.

2015년 17억3600만원의 결손금으로 시작한 신안농협은 3월 강 조합장의 취임과 동시에 '실리 경영', '현장 경영'이라는 조합운영 방침에 따라 노력해 62억원의 수익을 발생시켜 결손금 정리했고, 농산물 출하 농업인에게 31억5000만원의 추가 환원을 하고도 13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그 결과 강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농·축협 종합경영평가에서 하위등급의 신안농협을 1등급으로 끌어 올리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해 최우수 합장상을 받았다.

강 조합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직접 대화를 위한 분기별 간담회를 실시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각계각층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농협 운영에 반영하는 등 투명하고 깨끗한 농업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노인 복지지원을 위한 '감사의 김장 나누기', 소금값 폭락으로 고민하는 소금생산 농가를 위해 소금을 구입해 전 조합원에게 '감사의 소금나누기' 행사를 펼치는가 하면, 안좌지역 낙도 농업인의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낙도 트랙터 지원', 농약을 포함한 농업용 농자재를 한 곳에서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집중시키기 위해 자재판매장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찾아가고 싶은 농협'을 만드는 데 주력하는 등 종합농협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2017년에도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톤백퇴비에 한해 차량 무상살포 실시 및 트랙터를 농협에서 직접 운영해 현장에서의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입개방과 농촌인구 고령화 등 2017년에도 농업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신안농협과 함께 한다면 '희망'이라는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게 본인의 역할”이라는 강 조합장의 말에 신안농협 농업인 조합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농협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감으로 정유년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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