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농업 70년사 발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남 농업 70년사, 전남 농업을 빛낸 사람들'의 집필 내용을 점검했다.
해방 이후 혼란기, 고도 경제성장기, 개방화 시기 등 연대별로 농업 면적, 품종과 영농형태 등 변화 추이를 담았다.
주요 수록내용을 살펴보면 1955년 남한 인구 2150만2000여명 가운데 14.6%인 312만7000여명이 전남에 살았다.
농업 인구는 1330만명으로 전국 인구의 61.9%였고 전남 농업 인구는 236만9000명으로 도 인구의 75.8%에 달했다. 4명 중 3명은 농사를 지은 셈이다.
전남 농업 인구는 1981년 181만8000명에서 1990년 108만1000명으로, 경지면적은 1981년 35만8000㏊에서 1990년 33만1000㏊로 감소했다.
2004년 민선 3기 출범 이후 친환경 농업이 주류로 자리 잡아 2004년 5개년 계획은 애초 목표(9만8000㏊)를 1년 앞당겨 달성하는 등 최근 농업 추세, 정책, 기술도 소개됐다.
전남 농업을 빛낸 사람들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70명이 선정됐다.
故 강대인(유기농), 기순도(전통장), 김병원(농협중앙회 회장), 홍쌍리(매실)씨 등 품목·분야별 농업인들이 망라됐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수렴해 오는 2017년 초 1000페이지 분량의 70년사와 250페이지 분량의 인물선을 발간할 예정이다.
전종화 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광복 이후 전남 농업의 변화과정, 공과를 분석해 새로운 시대 농정방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작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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