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 70년 변천사 책자 내년 초 발간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16 15: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무안=황승순 기자]해방 이후부터 최근까지 농도(農道) 전라남도의 농업 변천사를 담은 '70년사'와 '인물 70선'이 나온다.

도는 1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농업 70년사 발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전남 농업 70년사, 전남 농업을 빛낸 사람들'의 집필 내용을 점검했다.

해방 이후 혼란기, 고도 경제성장기, 개방화 시기 등 연대별로 농업 면적, 품종과 영농형태 등 변화 추이를 담았다.

주요 수록내용을 살펴보면 1955년 남한 인구 2150만2000여명 가운데 14.6%인 312만7000여명이 전남에 살았다.

농업 인구는 1330만명으로 전국 인구의 61.9%였고 전남 농업 인구는 236만9000명으로 도 인구의 75.8%에 달했다. 4명 중 3명은 농사를 지은 셈이다.

전남 농업 인구는 1981년 181만8000명에서 1990년 108만1000명으로, 경지면적은 1981년 35만8000㏊에서 1990년 33만1000㏊로 감소했다.

2004년 민선 3기 출범 이후 친환경 농업이 주류로 자리 잡아 2004년 5개년 계획은 애초 목표(9만8000㏊)를 1년 앞당겨 달성하는 등 최근 농업 추세, 정책, 기술도 소개됐다.

전남 농업을 빛낸 사람들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70명이 선정됐다.

故 강대인(유기농), 기순도(전통장), 김병원(농협중앙회 회장), 홍쌍리(매실)씨 등 품목·분야별 농업인들이 망라됐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수렴해 오는 2017년 초 1000페이지 분량의 70년사와 250페이지 분량의 인물선을 발간할 예정이다.

전종화 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광복 이후 전남 농업의 변화과정, 공과를 분석해 새로운 시대 농정방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작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