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이용 완도군 농산물 '명품화'

정기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2-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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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 구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완도=정기현 기자]전남 완도군이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정착을 위해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 구명’ 2차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군은 해풍, 온난한 기후, 일조량이 풍부한 자연조건의 이점을 활용해 다른 지역 농산물보다 비교우위을 선점하기 위해 맛과 기능성 물질이 뛰어난 농산물을 발굴해 명품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해풍의 농업적 이용가치 구명’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완도 농산물 명품화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용역 결과 완도에서 생산한 농산물(부지화·비파·포도 등)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으로 타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무기물(칼리·칼슘) 함량이 높았다.

특히 생리활성 물질로 잘 알려진 나린긴, 헤스페리린 등의 함량이 높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2차년도인 오는 2017년에는 완도의 농산물이 품질, 기능성 등 우수성 구명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명품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1차 연구 용역결과 완도 농산물이 우수하다는 것을 학술적으로 검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완도가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바이오기능수 및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모두가 인정하는 완도만의 명품농산물을 육성해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현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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