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필수품·비상의약품 전달도
[강진=정찬남 기자]베트남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전남 강진군이 뜨거운 관심과 함께 현지 주민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군의사협의회, 새마을지회, 기독교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16명은 지난 28일부터 닷새간 국제우호도시인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을 방문해 의료봉사, 관정 파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30일 군의사협의회 소속 의사와 군보건소 직원들로 꾸려진 의료지원단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풍힙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한국에서 반가운 손님이 왔다며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의료봉사단은 의료상담부터 내과진료까지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의료 활동을 펼쳐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특히 소화제, 해열제 등 비상 의약품과 자동혈압기 8개를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는 군새마을회와 기독교연합회 회원들이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해 관정 10곳을 파며 구슬땀을 흘렸다. 땅속을 뚫은 지 얼마나 지났을까, 시원한 물줄기가 콸콸 쏟아지기 시작하자 모든 마을주민들이 나와서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또한 봉사단은 생활필수품과 반팔 티셔츠 200여벌을 준비해 전달했다.
봉사단장인 박수철 부군수는 지난 29일 하우장성 루반홍 인민위 의회장과 정공짠 인민위원장, 누옌지홍 풍힙현 당서기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많은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에서, 강진에서 살고 있다. 먼 나라에서 온 베트남 여성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며 돕고 있다”며 “활발한 교류와 민간교류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루반홍 인민위 의회장은 “베트남 여성들을 위한 지원에 감사한다. 의료봉사, 주거개선 등 활동에서 강진사람들의 따뜻한 시선,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 양 도시 간 우의를 쌓고 교류를 늘려나가자”고 답했다.
군은 베트남과 교류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형제·자매 같은 돈독한 사이가 되도록 교류확대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군과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은 2013년 11월 농업과 무역, 관광, 교육, 의료, 다문화가정 분야 등의 상생발전을 위해 우호교류 협정을 맺었다.
군봉사단은 지난해에도 풍힙현을 방문해 의료봉사와, 위내시경 기증, 관정 파기, 사랑의 집짓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컴퓨터, 학용품, 생필품 전달 등 매년 상호 방문교류를 통해 돈독한 정을 쌓고 있다.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은 호찌민시로부터 남동쪽으로 240㎞ 떨어져 있으며 인구는 19만명이다. 면적은 483㎢로 강진과 비슷하고 연간 31만톤의 쌀을 수확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업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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