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교육청 내년 예산 편성, 총 3조 3496억으로 올해보다 1969억 늘어나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13 15:46: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유치원 누리과정 전액 편성… 어린이집 예산 확보도 총력


[무안=황승순 기자] 전남도 2017년 예산이 전년도보다 1969억원(6.2%) 증액된 3조 3496억원으로 편성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이같은 규모의 '2017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예산안'을 편성해 최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조 7650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이전수입 3086억원, 자체수입 327억원, 전년도 이월금 600억원, 지방교육채 1833억원 등이다.


세출예산 주요 내용은 ▲자율·배려중심 인성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인성교육 지원에 81억원 ▲미래핵심역량 능력 함양을 위한 독서논술활성화 지원에 46억원 ▲진학률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345억원 ▲도서벽지통합관사 신축 등 교육환경개선사업비에 2104억원 등을 반영했다.


반면 유치원 누리과정 498억원은 전액 편성했지만 어린이집 누리과정 911억원은 반영하지 못한 상태다.


도교육청은 미편성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의 경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재정 지원을 요구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원규모가 전년대비 1969억원이 증가되었음에도 인건비 인상분 863억원, 채무부담(지방채, BTL) 상환 165억 등 경직성 경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자체 교육 수요를 해소하는데 한계점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출된 2017년도 예산안은 12월14일까지 열리는 '제310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