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미 급수지역인 대구 남호마을 광역상수도 개통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1-08 1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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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가구 114명 지역주민, 농경지 오염, 수질 악화, 지하수 고갈 등 식수난 숙원 해결
▲ 강진원 강진군수(사진 2)가 지켜본 가운데 상수도 개통으로 양질의 수돗물이 쏟아짐에 따라 기뻐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사진 1.2)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 대구면 남호마을에서는 금년 5월부터 시작된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이 최근 완료돼 마을주민들이 자축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오늘8일, 상수도 공급에 도움을 주었던 군 관계자와 강진탐진로타리 회원들을 비롯해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식수난 해결을 축하했다.

지금까지 남호마을은 개인지하수를 이용, 식수를 해결했던 미 급수지역으로 지하수가 고갈되고 주변 농경지 오염 등 수질이 좋지 않아 오랫동안 식수난을 겪어왔다.

이에 강진군은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으로 사업비 2억8천6백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마을주민 60가구 114명이 양질의 광역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과정에서 사회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탐진로타리 회장 김윤석)에서는 2천만 원 상당의 상수도물탱크 설치를 지원했다.

채잔호 남호마을이장은“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상수도를 공급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제 마음 놓고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강진원 군수는“강진군은 아직도 남호마을처럼 개인 지하수나 계곡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마을이 많은 실정이다. 앞으로 이러한 미 급수 마을을 우선 정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매년 약 54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시설을 정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칠량 한림마을 등 10개 마을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했다. 2017년부터 도암 만덕마을 등 19개 마을에 상수도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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