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군 아트홀에서 ‘백운동(白雲洞) 별서정원의 문화재 지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군 주최·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별서원림의 가치와 문화재지정’을 주제로, 전통건축, 전통조경, 고고학, 차(茶)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3대 정원으로 일컬어지는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복원·보존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됐다.
천득염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의 ‘백운동 별서원림의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심포지엄이 시작됐다. 천 교수는 기조발표에서 “호남 별서원림의 실례를 통해 백운동에서 이루어진 시인묵객들의 교류, 별서정원에서 주거공간으로 변모된 특이성 등 종합적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규명했으며, 문화재정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만큼 문화재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1주제에서는 이재연 강진군청 학예연구사가 백운동의 변화와 보존방안’ 주제로 백운동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설명하며 향후 복원·보존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제2주제에서는 ‘강진 백운동정원의 구성’라는 주제로 김진성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겸임교수가 백운동의 공간구성, 식재, 유상곡수를 중심으로 백운동의 특별함을 보여주었다.
제3주제에서는 민족문화유산연구원 김진희 연구부장이 지표조사와 안채영역에 시행된 발굴조사 결과에 대해 조선시대 유구와 고려청자·기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제4주제는 목포대대학원 국제차문화과학과 조기정 교수가 ‘인물과 차 문화’ 주제로 우리나라 최초의 시판차인 ‘백운옥판차’의 배경이 된 곳으로 차 문화의 산실로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 토론에는 최성락(목포대 고고학과교수), 김지민(목포대 건축학과교수), 오구균(호남대 조경학과교수), 송태갑(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이 참여했다.
이재연 학예연구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백운동 별서정원의 문화재적 가치는 충분하다고 인정받은 만큼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으며, 더 나아가 복원과 정비에 최선을 다해 국가문화재‘명승’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철 부군수는 “백운동 별서정원은 다산초당과 더불어 전통 별서정원의 문화를 알려 줄 뿐아니라, 정약용, 고려청자, 강진의 불교문화, 차(茶)문화, 전통건축문화 등이 모두 연계된 강진 역사문화의 집약지이며, 잘 정비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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