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화과 '맛과 멋' 알린다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21 16: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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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영암무화과축제
가요제·시식회등 행사풍성


[영암=정찬남 기자]무화과의 주산지인 전남 영암군에서 ‘2016 영암무화과축제’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3일간 영암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 일원에서 ‘꽃을 품은 무화과의 맛과 멋’을 주제로 개최된다.

군은 박부길 초대 삼호읍농협장이 1971년 대한민국 최초로 경제작물로 무화과를 재배한 대한민국 무화과의 첫 시배지이자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가 생산되는 자타가 공인하는 무화과의 고장이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영암 무화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무화과 농가를 중심으로 축제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개최된다.

이번 영암무화과축제는 23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한다.

오는 24~25일 주말 동안 무화과 가요제와 각종 공연은 물론 무화과 시식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무화과 직판행사가 마련돼 무화과의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풍부한 볼거리까지 보고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릴 계획이다.

영암무화과축제는 1997~2010년 개최돼오다 중단됐으나 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2015년에 재개됐다.

2015년 무화과축제에는 8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무화과 약 5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전 군수는 “군은 무화과의 시배지이자 전국 최대 생산지다. 영암무화과축제를 통해 무화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무화과 중에서도 우수한 영암무화과 홍보를 통해 영암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23일부터 3일 동안 삼호읍 나불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영암무화과축제에 많이 방문해 무화과 맛도 보고 즐거운 공연과 함께 영암의 멋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해 육류를 조리할 때 첨가하면 연육작용을 도와 고기가 퍽퍽해지지 않고 부드럽게 조리할 수 있어 활용범위도 매우 넓다. 8~11월 본격적인 출하철의 무화과는 달콤하면서도 부드럽다. 생과는 물론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화과 잼·양갱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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