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 보건진료소장 범죄예방 팔걷어

강승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12 16: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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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28명에 '안전지킴이' 위촉
보건소 수시순찰·진료소 홍보요원 활동


[광양=강승호 기자]전남 광양시가 전라남도 최초로 농촌지역 여성 보건진료소장 범죄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최근 시보건소 회의실에서 공무원, 보건진료소장, 간호학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신망이 두텁고 안전의식이 높은 마을주민 28명을 대상으로 ‘보건진료소 안전지킴이’ 위촉식을 열었다.

‘보건진료소 안전지킴이’는 타 지역 농어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여성범죄에 대비하고 여성 보건진료소장 신변보호를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안전지킴이들은 수시로 보건진료소를 순찰하며 진료소장과 휴대폰 단축번호를 활용해 위험신호를 받을 경우 가장 먼저 달려가고 진료소 홍보요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보건소는 연말에 안전지킴이 활동성과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안전지킴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 보건진료소장 안전보호를 위해 폐쇄회로(CC)TV설치, 방범창 설치 등을 위한 관련예산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삼식 보건행정팀장은 “여성 혼자 근무하고 있는 농촌 보건진료소장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역주민들 모두가 안전지킴이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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