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맞춤형 노인·고용복지 '호평'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8 16: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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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15 복지사업 종합평가서 대상 수상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복지사업시행 종합평가’에서 전국 대상에 선정됐다.

복지사업시행 종합평가는 매년 지자체가 복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를 토대로 수립된 연차별 계획의 시행 결과를 공개 평가해 선정하는데 군은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전국 대상을 받게 됐다.

이번 대상 수상은 벌써 42번째 열린 ‘땅끝보듬자리’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군은 홀로 사는 노인들이 노인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 지역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공동생활함으로써 외로움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다양한 출산지원정책도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전국 합계출산율 4년 연속 1위 달성과 전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내년 공모사업을 통해 공공출산시설까지 설립하게 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의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지역 최초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관으로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해 개관, 일자리 고민과 복지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간 구직상담 1358건과 취업 190건, 긴급지원 서비스 연계 125건을 처리하는 등 취약계층 근로자가 일을 통해 빈곤을 탈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군과 교육청, 삼성꿈장학재단, 민간단체 등의 공동지원을 통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생태체험, 역사탐방 등을 실시하는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사업과 공공예산 투입 없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기부금품, 재능기부 등 민간분야와 공공분야가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사업 등 민·관협력 활성화에도 중점을 뒀다. 장애인·청소년·여성복지 분야 등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 또한 이번 수상의 밑바탕이 됐다.

양재승 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평가 합동시상식에서 열리며 군은 상금(사업비) 5000만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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