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국제자매도시와 봉사교류 확대 모색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8 15: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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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민간단체 4개 로터리 클럽과 회의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민·관 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군은 지난 7일 지역내 민간단체 4개 로터리 클럽(강진·모란·청자·탐진)과 회의를 열고 교류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관 위주의 자매도시간 교류 협력에 이어 자매도시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더 많은 민간인의 참여와 함께 군의 사회봉사 기관 중 하나인 4개 로터리 클럽과 다방면으로 교류 협력사항을 토의했다.

앞서 강진원 군수는 지난 8월16일 군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스노콜미시를 방문해 지역 발전과 봉사를 위해 힘쓰는 양 자매도시의 로터리 클럽과 공통으로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자매도시 관계를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자체간 민간교류 증대 가속화를 위한 여러가지 의견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자매도시간 대표 로터리 클럽 선정, 양 자매도시 단체장의 명예 로터리 회원 가입,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한 민간단체간 공동연대 사업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4개 지역내 로터리 클럽은 군의 제안사항을 토대로 실행 가능성 여부와 실시 시기, 대표 로터리 클럽 지정을 위해 심층 논의를 거쳤으며 향후 몇 번의 회의를 통해 일시적이 아닌 단계별 장기적 글로벌 연대 사업에 뜻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군 국제자매도시인 스노콜미시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 위치한 중소 도시로 주민들의 높은 소득수준과 우수한 교육 및 최적의 주거 환경을 가져 미국 유력 경제지인 <Money> 지에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중소도시 1위’에 선정된 도시다.

군은 그동안 스노콜미시와 국제교육교류를 실시했으며 내고장 학교 진학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중학교 3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단기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겨울 방학에 추진하던 시기를 변경해 습도가 낮고 활동하기 좋은 현지 기온에 맞춰 여름 방학에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 수 또한 20명으로 늘어나 더욱 많은 학생들이 미국에서 집중 영어강좌(ESL)을 비롯한 명소와 글로벌 기업 탐방, 현지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등의 생생한 글로벌 현장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강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지역내 로터리 클럽의 적극 협조에 매우 감사하다”며 “더 나은 강진, 더 나은 자매도시 우호 증진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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