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 농산물 유통인프라 구축 박차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7 1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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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면 참여영농조합법인에
전문도정시설 지원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군이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유통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문내면 참여영농조합법인에 국비 등 사업비 5억원(보조 60%, 자담 40%)을 들여 친환경 전문 도정시설을 지원한다.

총 450㎡ 규모의 도정시설에는 친환경 현미 공정기계, 백미 선별기계 등이 설치되며 오는 10월께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문 도정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일반쌀의 혼입을 막고 친환경 쌀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어 일반농산물과의 차별화를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은 물론 학교급식 및 대도시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의 친환경 전문도정시설은 참여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해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인수영농조합법인 등 모두 5곳으로 친환경 쌀을 서울 및 부산지역 등 초등학교에 학교급식으로 연간 1000여톤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군의 9월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3274ha로 전라남도 인증면적(3만1828ha)의 10%를 차지하며 친환경농업의 선도 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농산물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유통·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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