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추석 맞이 보은산 등 임도변 잡풀 제거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29 14: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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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객 등에 편의 제공
▲ 강진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트랙터에 애취기를 부착해 잡풀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사진)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성묘객들의 편의 제공과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난해까지는 인력으로만 했던 임도 풀베기 작업을 금년부터는 트랙터 부착형 예취기를 동원해 말끔하게 정리했다.

임도개설의 당초 취지는 산불 등 각종 재해예방과 임산소득 증대 목적 등으로 시행됐던 사업인데 이제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어 하루 종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임도로는 강진읍에 위치한 보은산 임도와 대구면소재지에 위치한 수동 임도로 군민들이 산책하기 좋은 임도이며 신전면 주작산 임도는 주작산 등산코스로 활용됨은 물론 페러글라이딩 전국대회가 열리는 장소로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진읍 서기산 임도 또한 매년 산악자전거(MTB) 전국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밖에도 조상들의 묘지의 벌초 및 성묫길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임도를 정비함에 따라 즐거운 성묘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임도는 산주들이 아무런 보상 없이 무상 승낙해 개설한 시설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고 있지만 자칫 산속이라고 쓰레기 등을 마구 버려 깨끗한 자연 환경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쓰레기 및 오물 등은 되가져오길 바란다.”며 특히,“산림이 울창하고 폭염과 가뭄으로 지표면에 쌓인 낙엽은 불에 쉽게 탈 수 있으니 절대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을 사용해 묘지주변 등에서 불을 피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관내에는 지난 80년 중반부터 임도사업을 시작, 총120여km에 달하는 임도가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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