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해양공원서 27일 '뮤직페스티벌'

강승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25 16: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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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강승호 기자]전남 광양시가 27일 광양항 해양공원(중마일반부두 앞)에서 ‘윤동주를 사랑하는 사람들 다 모여라’는 슬로건 아래 뮤직페스티벌 ‘8월의 별 헤는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2017년 윤 시인 탄생 100주년과 윤 시인의 육촌동생이자 시 홍보대사인 가수 윤형주의 ‘통기타 인생 5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최근 발대식 모임을 가진 윤사모(윤동주를 사랑하는 모임ㆍ준비 위원장 윤태현 목사)에서 관객과 함께 윤 시인의 대표 시 '서시'와 '새로운 길'을 낭송하는 퍼포먼스와 ‘서시’ 시 나무 기부 운동 선언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시립국악단의 ‘윤동주 시노래 공연’이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윤 시인을 기릴 예정이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포크가수 김세환과 남궁옥분, 강은철이 출연해 감성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인디밴드 킹스턴루디스카, 바리톤 전병곤, 시립예술단의 축하무대도 연이어 펼쳐진다.

김문수 문화관광과장은 “‘윤동주 시 낭송 퍼포먼스’에 많은 관객들이 참여해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되면 좋겠다”며 “이번 기회에 '서시'와 '새로운 길'을 제대로 암송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인의 자필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관해 해방 후 시집을 발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정병욱 선생의 가옥이 광양시 망덕포구에 자리 잡고 있어 시와 윤 시인의 인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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