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밤낮없이 가뭄 극복에 구슬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22 1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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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한해 대책 및 폭염예방교육 실시
▲ 한 달 이상 지속된 폭염으로 가뭄까지 겹친 농경지에 물을 대고 있는 강진읍사무소 관계자들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 강진읍은 한 달 이상 건조한 날씨로 인한 농작물의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지난 16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17일부터는 산하 전 직원의 일제 출장을 통해 가뭄 상황을 직접 점검하여 스프링쿨러, 소형 양수기 등을 가뭄지역에 지원 하는 등 피해예방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3%에 불과한 강우량과 기상관측사상 최고의 폭염으로 학명지구 아양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당분간 비소식이 없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읍에서는 단계별로 양수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호산·학산·학림 등 기존 대형 양수장 3개소에 대한 보수를 마치고 비상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특히, 관내 수리시설 가동상태, 천수답 현황, 저수율 파악 등을 조사하고 밭작물 피해가 큰 콩, 고추, 들깨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행정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농업용 양수기와 스프링쿨러 등을 해당 농가에 임대 투입해 피해가 없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대형 양수장 점검수리에 동참한 천유석 학산이장은“아양제 저수지가 고갈돼 30ha 벼의 가뭄 피해가 우려됐었는데 인근의 양수장, 소형관정 등 읍의 적극적인 양수대책으로 가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갑 강진읍장은“가뭄으로 밭작물 및 논농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노인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계도에 힘써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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