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케팅 대학 2년째 운영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21 16: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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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등 선진지 26일 견학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농수산물의 직거래 판매 확대와 농어업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마케팅대학을 운영 중이다.

올해 운영 2년째를 맞이한 마케팅대학은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에 참여하는 농·어업인을 중심으로 226명이 수강하고 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한국신지식농업인을 강사로 초빙해 농번기를 제외한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 강의를 실시한다.

생생한 경험이 묻어나는 내용을 바탕으로 마케팅의 이해, 고객관리, 농업경영과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SNS마케팅 및 선진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강진을 방문한 마케팅대학 강사도 특별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마케팅대학 강사로 초청한 제주도 휴애리(주) 양지선 대표는 강진군 농·어업인이 생산한 화훼류(수국)를 자신이 운영하는 공원에 식재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강의료 전액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등 남다른 강진사랑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고바우공원에서 바라보는 해질녘의 풍경을 극찬하면서 관광객의 발길을 끌 수 있는 관광자원임을 강조하고 사진 역광을 피할 수 있도록 조형물을 회전식으로 만들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많은 농ㆍ어업인들이 여름철 무더위도 잊고 마케팅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에는 충남 금산의 청정인삼과 충북 영동 포도축제장 등 선진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2017년을 강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과 손님맞이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방문의 해를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확대와 농어업인의 소득향상의 기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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